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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일상/땡땡이 인터뷰

인터뷰 in 몽골 (오동석, 김수한)

 

 

 

 

 

 

 

15일 동안 몽골의 깊은 서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땡땡책 조합원과 함께해서 흥미로왔던 여행이었어요.

몽골팀 대장은 -여행을 통해서 세상에 더 깊이 개입하고 싶다던

땡땡이 진용주샘이었어요. (인터뷰: http://00books.tistory.com/65)

그리고 오동석 땡땡이와 김수한 땡땡이와 저 이렇게 4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몽골에서 간당간당 인터뷰!

오동석, 김수한 땡땡이 in 몽골.

뭉크하이라한산에서 나오며 푸르곤차 안에서.

 

 

* 어떻게 땡땡에 들어오시게 되었나요?

 

오동석 : 왜 이러세요. 지금하는 거에요? 사전에 미리 질문지를 주셔야죠. (웃음)

 

기호철 : 간당간당 인터뷰가 뭐냐면.

간단하게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초스피드로 하는 거에요.

 

김수한 : 뭘요? ? 공식적으로 질문지를 .... 요청해주시면.... (웃음)

 

김수한 : 지금 하시는거에요? 준비가 안됐는데?

 

기호철 : 블로그에 올릴 거에요.

 

김수한 : 크크크 예?

 

 

 

( 몽골 서쪽 끝, 호튼-호르간 호수 지역)  

 

 

오동석 : 저는 전에 공부모임 하던 사람들이 있었고,

거기에서 뒤풀이가 계속 이어지고 또 이어졌고.

아마 뒤풀이 자리에서 이야기 되었던 걸로 알고 있고.

땡땡이라는 이름을 짓는 것부터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입하게 되었죠.

 

김수한 : 저는 뭐, 우스갯소리로 아는 후배가

가입하라고 강권해서 가입했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크크하하하.(특유 웃음소리) 독서공동체?

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보니까.

이 출판 생태계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획, 활동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독서, 책 관련된 이런 것을

같이 고민해보자 하는 아이디어가 반가웠어요.

 

오동석 :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계기도 되었고,

책을 읽다보면 나 혼자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책을 읽다보니까

시각도 균형을 잡게 되고 이런 것을 배울 수 있었죠.

 

 

* 동석샘은 뭐하시는 분이죠?

 

헌법 연구자인데요.

학생들에게 헌법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기호철 : 수한 샘은?

 

김수한 :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사람입니다.

 

 

* 땡땡 뭐하는 데 같아요?

 

김수한 : 땡땡....

땡땡은 무엇이다 ? 한 마디로? 이런 거?

 

땡땡은 책으로 노는 친구들이다!”

 

오동석 : 땡땡 안에 무엇이든 집어 넣을 수 있고.

또 땡땡이 치면서 놀며놀며살자 이런 곳.

 

 

* 땡땡하고 같이 하고 싶은 건 뭐에요?

 

오동석 : 책을 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책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기호철 : 무슨 책이요?

 

오동석 : 헌법 관련책?

 

(모두 웃음) 푸하하하

 

기호철 : 출판할 수 있을까요?

 

오동석 : 제가 젊었을 때 늘 꿈꾸던게 뭐냐면요.

40대에 대학에서 헌법 이야기를 하고

50대에 고등학생

60대는 중학생

70대에는 초등학생

이렇게 점점 어려지면서

헌법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이야기들을 풀어가다보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단 그런 생각을 했어요.

 

기호철 : 자 수한샘, 땡땡하고 하고 싶은 거?

 

김수한 : 땡땡하고 하고 싶은거? 저는 좀 과장된 이야기 일 수 있는데요.

어렸을 때 TV를 보면서 외국 영화들 보면. 잘 때, 책을 펼치지 않습니까.

그런 게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땡땡을 통해서 책을 여행하든 밥 먹든, 자리에서든, 걷든,

어느자리에서든 책을 읽는 모습이 .

자연스럽게 보이고

서로 책을 이야기하는 그런 모임.

그런 땡땡이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김수한 : 일일주점에서 또 가서 만나요!

 

오동석 : 몽골에서 든 느낌이...

-달리는 것 보다는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라고 했지만.

길이 아닌 곳을 가기도 하고

돌아갔다가 똑같은 길을 되돌아나오기도 하고 .

여기가 아닌게벼~ 하면서

여기가 아닌게벼~하면 손해봤다는 생각을 갖잖아요.

몽골에 와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똑같은 길을 돌아나오는 것도.

갈 때 보지 못했던

못보는 풍경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생을 낭비하거나 비효율적인 게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들한테 꼭 그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뭉크하이라한에 호수를 되돌아 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동석 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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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 김수한 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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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유랑 몽골 여행기 곧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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