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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안토니아스 라인 7월 영화보고 땡땡땡 소식입니다! 7월 “영화보고 땡땡땡”이 소개할 작품은 래디컬 페미니즘 영화의 고전인 (1995)입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 폐쇄적이고 가부장제적인 작은 마을을 떠났던 안토니아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딸과 함께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 마을에 정착해 적응해가면서 자신의 딸, 딸의 딸, 그리고 딸의 딸의 딸과 함께 대안적인 가족을 만들어 갑니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억압의 원천일까요, 아니면 여성의 위대함의 증거일까요? 을 보면서 이런 이분법을 넘어설 수 있는 상상력을 함께 찾아보아요. ▷ 일시: 2019년 7월 30일(화) 7시 30분 ▷ 장소: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9층 9J ▷ 상영작:(마를렌 고리스/네덜란드/드라마/100분/1995년) ▷ 상영 후 대화의 시간 진행:.. 더보기
나이 든 부모와는 왜 사사건건 부딪힐까 줄거리 요약 삼십 년 가까이 노인과 그 가족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겸 케어 매니저로 일해온 저자들은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DSM-IV)》에 제시된 성격장애(presonality disorder)에 기반하여 노년기 부모의 삶의 모습을 ‘나이 든 부모의 까다로운 여섯 가지 행동’으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바로 의존적 행동, 외골수적 행동, 자기중심적 행동, 통제적 행동, 자기파괴적 행동,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행동이다. 이 문제 행동 각각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부모가 까다롭게 행동하는 이유를 짚는다. 부모가 삶에서 받은 상처, 트라우마 등이 원인이 되어 까다로운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인데, 자녀가 이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수용하게 되면 어느새 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자녀뿐 아나라 부모도.. 더보기
슬픔을 만난 개 [원제 : Suns, Kurš Atrada Skumjas] Suns, Kurš Atrada Skumjas 어떻게 하면 저 슬픔들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슬픔으로 가득 찬 세상을 위로하는 용감한 개 이야기 국제적인 북아트 상, 2018 골든애플어워즈 수상작! 책소개 슬픔의 근원을 찾아 나선 개 《슬픔을 만난 개》는 슬픔으로 가득 찬 세상을 위로하는 용감한 개 이야기를 담은 시그림책이다.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운 슬픔에 사로잡힌 어느 날, 외롭고 버림받은 것들이 검은 슬픔을 마구 쏟아내고 세상은 한없는 절망과 슬픔에 잠긴다. 빛깔과 향기를 잃은 장미덤불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개는 하늘에서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지는 검은 눈물을 쫓아 지붕 위로 올라간다. 짧은 사다리를 커튼 봉으로 이은 다음 힘을 다해 검은 구름의 문을 두드리자 구름에 구멍이 생겼고, 점점 커진.. 더보기
넌, 생생한 거짓말이야 낯선 고통과 마주하기 “바깥으로 표현하지 않는 고통은 결국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나는 글을 썼다.” “심호흡을 하고, 눈을 똑바로 뜨려고 하며, 뒷골에 들어 간 힘을 풀어 본다. 지금의 글쓰기는 내 몸에 찾아온 공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두서도 없고, 오로지 그냥 쓴다. 쓴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류의 고통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게다가 그 고통이란 것이 실체가 없다. 아무리 애써 원인을 밝히려 해도 아무것도 없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숨 막히는 고통은 어디서 오는 걸까? 무엇일까? 공황장애를 겪은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그놈이 왔다!’고, 그놈 때문이라고.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 더보기
다락방에 미친 언니들의 시읽기 - by 박혜란 조합원 안녕하세요. 조합원 박혜란 입니다. 전유미 조합원이 운영하는 옛따책방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모여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 월요일에는 시인 최영미(Young-mi Choi) 의 신간 을 읽었습니다. 유미샘이 특히 최영미 선생님 시를 좋아하기도 하고, 모임에 나오시는 김소라선생님께서 편집한 시집이어 이번 모임은 거의 2019년 상반기 특집 분위기였습니다. 오시기도 많이 오셨고 시에 대한 감상도 아주 열뗬습니다. "밥을 지으며"로 시작하는 시집은 시쓰기를 접고 어머니 병간호에 소송에 대응해야 하고, 출판사를 준비하던 녹록치 않지만 지침도 없는 시인의 일상이 정갈하게 녹아 있는 탓에 시를 읽는 동안 우리의 일상과 만나며 웃고 울고 분노하고 답답하고 통쾌했습니다. 덕분에 시 수다도 그칠 줄 몰랐고요. 밥도 짓.. 더보기
길잡이 독서회 - 기록문학: 듣는 쓰기 [2019 땡땡책협동조합 길잡이독서회 2탄] 기록문학: 듣는 쓰기 기록활동 작가 희정 님과 박희정 님을 길잡이로 모시고, 저서 및 참고 서적들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눕니다. 듣고 쓰는 이들. 이들의 작업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누구는 기록노동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기록활동이라고도 합니다. 이들의 글을 르뽀라고도 하고 저널리즘의 한 방식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문학이 현실에 대한 충실한 기록을 전제로 한다면, 이들의 글쓰기야말로 서정시를 쓰지 못한다는 이 시대에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한 문학 장르여야 하지 않을까요? 듣는 귀가 절실하나 그 언제보다 희귀해진 시절에 현장의 ‘곁’이 되었던 글들, 과거사, 노동, 장애, 재난의 글들을 실제로 기록한 작가들과 함께 이들의 글을 다시 읽으면서, 글쓰기 작업과 방식을.. 더보기
조심! 우리는 살아 있어요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 선정 2018《지구를 위한 세 권의 책》 독일 도서목록 저널 선정 2018《어린 독자를 위한 일곱 권의 책》 “저는 아이들과 숲을 걷는 걸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질문을 많이 합니다. 자연에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게 특별히 많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의 질문은 종종 거창합니다. 문제의 핵심을 곧바로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그런 질문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싹틀 겁니다. 그래서 저는 늘 ‘알면 사랑한다’를 외치고 삽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_ 최재천(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추천 자연에 대해 무엇을 알고, 무엇이 궁금한가요? 우리 모두를 위한 길 ‘자연’을 생각하는 .. 더보기
다시, 헤겔을 읽다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이성적 사유에 대한 인식, 참다운 자유에 대한 탐구, 헤겔 철학 여정의 의미를 묻다. 헤겔, 세계정신을 만나다 1806년 10월 아름답고 오래된 도시 예나에 포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포성이 점점 커질수록 한 철학자의 손놀림도 더욱 빨라졌다. 세계사의 한 순간을 뜬눈으로 지켜보며 원고를 탈고중인 서른여섯 살 젊은 철학자. 그의 이름은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이다. 포성이 잦아들고 이내 밖으로 나온 헤겔의 앞에 백마를 타고 나온 적국의 황제 나폴레옹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때의 감동을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에 적어 보낸다. “나는 황제가, 이 세계정신이 시가지를 지나 진지 정찰을 위해 말을 타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실로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더보기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길잡이 독서회 - by 오혜진 문화평론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4주간 열어주신 #땡땡책협동조합 의 길잡이 독서회가 어제 끝났어요. 제 책의 총 다섯 챕터 중 3부를 제외한 1, 2, 4, 5부를 한 주에 하나씩 심층 독서하는, 저로서는 아주 귀한 자리였지요. 때도 이 프로그램을 경험해봤고, 그때 아주 흥미로웠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응했습니다. 쉽지만은 않았어요. 처음에는 ‘저자와 함께하되, 저자에게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 저자가 다른 참여자들과 그저 함께 이야기 나누는 방식’이라는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잘 적응하지 못했거든요. ‘과연 이것이 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데에 적절한 방식인가? 저자가 없는 게 더 낫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죠. 눈앞에 저자가 있으니, 아무래도 참여자들은 책에 대해 좋은 .. 더보기
마냥, 슬슬 주류酒類문학의 신예, 은모든 작가가 열 가지 술을 테마로 선보이는 소설 + 에세이 + 테이스팅 노트 “마냥 마시니, 슬슬 취한다.” 《마냥, 슬슬》을 쓴 은모든 작가는 《애주가의 결심》으로 2018 한경 신춘문예 소설 부분을 수상하며 등단, 주류酒類문학의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마냥, 슬슬》은 은모든 작가가 ‘술’을 테마로 쓴 두 번째 작품이다. 술은 때로 우리에게 위안을 주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 준다. 물론 때로 골칫거리를 안겨 주기도 한다.《마냥, 슬슬》은 일상에 녹아든 술과 우리의 모습을 ‘소설’과 ‘에세이’ 형식으로 담는다. 소설과 에세이는 각각 5편씩이고 각 소설과 에세이 마지막 부분에는 소설과 에세이에서 등장한 술에 대한 은모든 작가만의 ‘테이스팅 노트’가 들어 있다. 테이스팅 .. 더보기
정치의 약속 책소개 “괜히 힘 빼지 마, 너만 다쳐” 냉소와 체념이 압도하는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치학 기울어진 정치사회 현실과 가파른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책. 열정을 빼앗고 냉소와 체념만 주는 현실을 어찌할 것인가. 앞으로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대로 더 빨리 소멸할 것인가? 시간을 벌며 전환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닥친 지금, ‘뭐라도 해보려는 이들’에게 공존의 신호를 보내며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치의 무대’로 초대한다. 아나키스트 정치학자였다가 2년여 녹색당에서 당직자로 일하고 다시 연구활동가의 자리로 돌아오며 ‘숙성의 시간’을 보낸 저자. 원외정당의 자리에서 바라본 기성정치제도의 한계와 전환의 기회를 열기 위해 우리가 꼭 풀어야 할 정치적 의제들을 꼼꼼.. 더보기
이 달의 땡땡 - 7월 땡땡일정 영화보고 땡땡 (상세안내) 7월 2일(화) 19:20 을지로패파, 아녜스 바르다 7월 30일(화) 19:20 을지로패파, 미정 조합원의 날 (상세안내) 7월 20일(토) 서대문 레드북스, 신규조합원들과 함께 서로 알아가기 ! 9개의 땡땡책 모임 일정 ...더보기 유통고민모임 (모임안내) 7월 말 16:00 레드북스, 미정 옥천 자매들 책읽기 모임 (모임안내) 7월 19:00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 미정 시모임 (모임안내) 7월 1일(월) 11:00 홍대 옛따책방, 유강희 7월 8일(월) 11:00 홍대 옛따책방, 박라연 원서 읽고 번역할까하는 모임 7월 8일(월) 19:00 홍대 패스트파이브 나무아래 책수다 7월 19:30 응암동 아코디언 나무아래, 미정 브레멘음악대 정기 모임 7월 19:00 .. 더보기
2019년 땡땡책 조합원의 날 분명 뭔가에 끌려 혹은 홀려 큰맘먹고 가입했는데, 이렇다 할 활동이 없으시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땡땡책의 시작과 평소 활동들을 같이 짚어보고, 조합에 바라는 점과 조합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활동들을 이야기해보는 자리입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한번' 들러서 인사 나눠도 좋습니다. 이런 사람 꼭 오기 - 2018년 이후 가입자 -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탈퇴ㅠㅠ를 고려해본 자 - 조합에 지인이 없어서 외로운 자 - 자꾸 주변에서 땡땡책거리는데 대체 뭐지 싶은 자 - 땡땡책과 더불어 사는 법을 '간증'해줄 열혈 땡땡이 - 7월 20일에 일정이 비어 있는 자 일시: 7월 20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친구책방 서대문역 레드북스 (서울 종로구 통일로 150-1) 신청: https.. 더보기
7월 땡땡책협동조합 일정 사무국 일정 * 첫째 주 7월 1일(월) ~ 7월 6일(토) - 월 : 09:00 ~ 18:00 을지로 패파 - 화 : 18:00 ~ 22:00 을지로 패파 / 영화보고 땡땡땡:) - 목 : 09:00 ~ 18:00 중부지방 국세청 정보화센터(수원) - 금 : 09:00 ~ 18:00 중부지방 국세청 정보화센터(수원) * 둘째 주 7월 8일(월) ~ 7월 13일(토) - 월 : 09:00 ~ 14:00 을지로 패파 - 월 : 14:00 ~ 18:00 교육공동체 벗(망원) / 도서정리 - 수 : 09:00 ~ 18:00 을지로 패파 - 목 : 09:00 ~ 14:00 을지로 패파 / 오후 대체휴무 * 셋째 주 7월 15일(월) ~ 7월 20일(토) - 월 : 09:00 ~ 18:00 을지로 패파 - 수 :.. 더보기
종이잡지클럽 잡지 좋아하시나요? 엄청나게 많은 국내외 잡지들을 실컷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소개하려고합니다. 합정역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종이잡지클럽입니다. 공간이 갖는 매력 뿐만 아니라 주제에 맞는 잡지를 갈무리하고 좋은 잡지를 소개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고 있다고 느껴져요. 개별적인 관심사를 알려주면 딱 맞는 잡지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탁월합니다. 조용한 골목 지하로 내려가면 편안한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카운터 입구의 큰 테이블에서 6월의 주제인 '일'과 관련된 잡지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도 여러가지 잡지들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잡지 매거진B도 보입니다. 씨네21 최근호와 과월호도 있어서 반갑네요 안쪽으로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프.. 더보기
공연의 사회학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문화구조를 파헤치다 민주주의_ 한국은 어떤 민주주의 나라인가? 성장주의_ 왜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성장을 갈망하는가? 민족주의_ 이주여성은 어떻게 한국사회에 편입되는가? 젠더주의_ 여자 말뚝이, 어떻게 할 것인가? 사회적 공연론을 통해 살펴본 한국사회의 네 가지 자아성찰 한국사회는 무엇을 어떻게 성찰했을까? 한국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경험이 많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인들 또한 ‘민주주의’를 들먹이며 늘 정쟁을 벌인다. 이제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는 누구라도 최종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장 일반화된 상징으로 확고히 올라섰다. 문제는 그 상징이 지닌 의미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한국은 어떤 민주주의 나라인가? 성장에 대한 한국인.. 더보기
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 “두더지는 두더지답게 살기 위해 땅을 파고, 나비는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를 뚫고 나온다. 모두 자신을 위해 살지만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나’ 자신이 되고 싶다면 한 순간만이라도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 ​ ​ 이제 선택은 둘 중 하나뿐이다. “나를 사랑하거나” 아니면 “더 사랑하거나.” 말장난 같다고? 아니, 저자 이유미에겐 이것은 절박하고도 소중한 결단이며, 일종의 선언이었다. 그녀 나이 스물여덟에 핑크빛 꿈을 꾸었던 사람과 맥없이 파혼을 하고,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은 부모님을, 애인을, 세상을 원망했다. 열아홉 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오면서 그저 “우리 딸 고맙다!” 이 한 마디면 괜찮아질 줄 알고 온 몸을, 온 시간을 바쳐 살았지만, 결국 돌아온 건 ‘나 없는 삶’! 돌아보면 그녀.. 더보기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로운 분배의 상상력에서 찾은 AI 시대의 해법 ‘개같이 일만 하라’고 강요하는 사회는 이제 그만!!!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은 오래된 편견일 뿐.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세상, 극도로 불평등한 이 ‘헬조선’을 언제까지 견뎌내야만 할까? 모두를 위한 소득 VS 모두를 위한 상속 모든 시민의 총소득을 늘리는 사회적 배당금인 ‘기본소득Basic Income’이든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사회적 상속인 ‘기초자본Basic Capital’이든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에는 노동의 굴레를 벗어난 ‘모두를 위한 분배’가 답이다! “모두를 위한 소득은 ‘지속 가능한 소비력’이 여러분에게 실질적으로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힘을 줄 거라고 말합니다. 반면 모두를 위한 상속은 누구나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 더보기
101번째 독서모임[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 by 탤탤 나는 종종 ‘성실한 독자’로 오해받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주로 새로운 이야기에 이끌려 책을 읽었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 위해 책을 읽어왔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그저 습관처럼 (글자만) 읽었다. 종종 감응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읽는 행위가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떠올려 보면, (내 기준에)고급진 취향을 가진 인간으로 사람들에게 읽혀지는것, 그 정도였던 것 같다. 그랬던 내가 읽는 맛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페미니즘을 접하고 나서 부터였다. (뭐 이런 클리셰같은 간증인가 싶지만) 바깥의 시선으로 나를 판단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자, 나에게 새로운 문학의 세계가 열렸다. 때마침 나는 너무나 존경스러울 만큼 열심히 읽고 쓰고 공부하고 싸우는 여자들을 만났다. 이렇게 엉성한 나도 이 여자들 .. 더보기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두 번째 시간 - by 박혜란 어제는(2019년 6월 13일(목))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길잡이 독서회 두번째 날이었습니다. 2장은 3장과 함께, 이미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독서 이후 이런저런 책과 글, 이런 저런 장소에서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이 반복된 때문인지, 했던 얘기 안하자는 자기 검열이 좀 작동하기도 한 듯 처음에는 몇번의 pause가 있기도 했지만 이내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2장이 제게는 한국 문학작품들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사실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덮어버린 작품들도 상당히 많았고, 거론하고 싶지 않아 그냥 쌩까버린 인물들 애기도 많아서 읽었지만 어제 얘기들을 하셔서 알게된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글에서는 정중하고 우아하게 언급된 내용들이라 더 알아채지 못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개 얘기는 충분히 감명깊었습니다) 책 내용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