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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연재마당/땡땡 서평단

땡땡 서평단을 소개합니다 2017년 10월에 시작해 서평단 1기로 활동을 시작한 땡땡책 서평단을 소개합니다. 현재 브런치와 오마이뉴스에 동시 게재되고 있습니다.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간 옥이네>에는 친구출판사 서평이, 계간지 <삶창>에 정기 연재되고 있습다.땡땡책 서평단 브런치 : https://brunch.co.kr/@00books#articles땡땡책 서평단 오마이뉴스 : http://www... 더보기
[서평모임-5월] 브레히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미선) 못  미선 자음과모음 사옥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한 후 집에 돌아와 책을 펼쳤다. 모임 전까지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한편으로 있었지만, 한가롭게 앉아 있다가 책장에서 이 책(무려 브레히트 시집)을 스윽- 빼들어 읽게 되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도 한편 들었다. 조금은 격앙되어 있었고, 그런 만큼 눈에 잘 들어오겠거니 했는데, 막상 그렇지는 않았다. 한두 대목.. 더보기
[서평모임-5월] 브레히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용석)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용석혁명의 무기가 되는 시, 김남주와 베르톨트 브레히트베르톨트 브레히트라는 이름을 처음 본 건 고등학교 때였다. 아마도 고3 때로 기억하는데, IMF가 온 나라를 휩쓸었고, 울 아버지는 회사가 망해서 퇴직금도 못받고 실업자가 되었고, 나와 동생은 학원 다니던 것을 모두 다 끊어야 했다. 여름방학 때였다. 집에서는 공부가 안 된다는 핑계로 동네 독서실을 다녔는데 아침 먹고 독서실로 가서 만화책과 소설 책을 좀 보다가 11시가.. 더보기
[서평모임-4월의 주제 '10년 전 읽은 책'] 곽재구, 《사평역에서》 나에게도 오월이 있을까-곽재구 시집 《사평역에서》양똘 입에 담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내가 평생을 살고, 심지어 한 번 더 산다고 한들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이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했고 나는 거기에 빚을 진 채로 살고 있지만, 아니 살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말하기 어려운 일들. 그것들을 통칭해서‘오월’이라고 불러도 될까.나는 1985년에 태어났다... 더보기
[서평모임-4월의 주제 '10년 전 읽은 책'] 송두율,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 아직은 너무 이른 이야기가 되어버린 과거의 책-《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를 읽고용석  10년 전에 읽은 책으로 내가 고른 책은 송두율 교수가 쓴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번에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다.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재미가 없었다. 예전에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 있고, 당시와 지금의 정치적 상황을 견주어서.. 더보기
[서평모임-3월의 주제 '한국소설'] 김소진, 《신풍근 배커리 약사》 고향 같은 소설 속 불편함의 정체 -<신풍근 배커리 약사>를 읽고용석 아마도 10년 전쯤, 20대 중반에 김소진의 소설을 처음 읽었다. 친구 생일 선물로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을 준다는 것이 그만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을 사게 되었고 선물로 주기 전에 읽었던 것이다.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련한 느낌 같은 것만 기억나는데 그 뒤로 김소진 소설을 찾아 읽.. 더보기
[서평모임-3월의 주제 '한국소설'] 공선옥, 《꽃 같은 시절》 “할머니들이 시야”―공선옥, <꽃 같은 시절>을 읽고양똘 실은, 읽으려던 책이 따로 있었다. 좋아하던 남성 소설가가 쓴 재기 넘치는 제목의 소설집이었다. 그런데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넘기는 일이 곤욕이었고, 한 편을 겨우 읽어냈을 때는 불쾌함밖에 남은 것이 없었다. 작가가 여성 인물을 그려내는 시선에 욕지기가 났다.이 작가가 변한 것이 아닐 터였다. 근 .. 더보기
[서평모임-3월의 주제 '한국소설'] 황정은, 《파씨의 입문》 조그만 사랑의 시작-『파씨의 입문』 황정은 소설집, 창비 2012 순돌 세상은 무정한 곳이어서 한때 “친형제도 외면하고 있던 상황에” “친척으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주”(「야행」 28면)었던 아우 내외에게도 처지가 달라지면 푸대접을 면키 어렵다. 황정은 소설 속 인물들은 때로 불청객이 되어 자신을 반기지 않는 세계의 적나라한 민낯 앞에 던져지고 만다. 밤길을 .. 더보기
[서평모임-3월의 주제 '한국소설'] 김애란, 《침이 고인다》 가슴속에 하나쯤 품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미선  이렇게 힘든 날이 다시 또 올까 싶었던 사회초년생 시절, 1.5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이 책을 만났다. 그즈음 텔레비전을 켜면(물론 고시원 방에는 텔레비전이 없었다) 「미생」도 아닌 냉혹한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었고, 심사위원들 앞에서 혹독한 독설을 듣고 견뎌내야 함을 강요당하는, 그래야 ‘발.. 더보기
<국가 없는 사회> 서평 by 유해정 국가와 존엄의 이중주는 가능할까?<국가 없는 사회>(에리코 말라테스타 지음, 하승우 옮김, 포도밭출판사, 2014) 서평-유해정(인권연구소 창 활동가)너무나 동시대적인 100년 전의 대화올해 환갑을 맞은 황필호(가명) 씨는 전쟁고아다. 부모님 얼굴은 고사하고 유류품 하나 없이 살아온 그의 생의 첫 기억은 8살 무렵 영화숙에서 시작된다. 부산에는 길거리와 기차역, 다리 밑에서 단속한 부랑아, 걸인, 노숙인 ‘아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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