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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출판사의 새 책/문학

일러바치는 심장 괴이하고 음산한 분위기, 불안과 광기로 가득한 심리 묘사로 근현대 환상문학과 추리문학을 창시한 에드거 앨런 포의 세계를 가장 시의적절하게 반영한 새로운 번역판! ▶ 책 소개 아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팡’ ‘에도가와 란포’라는 필명, 그리고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 레이먼드 카버의 빛나는 단편들, 스티븐 킹이라는 하나의 세계 이 모두는 에드거 앨런 포로부터 비롯되었다! 세 번째 까마귀,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사다리타기는 아무렇게나 맘 가는 대로 직선과 사선을, 때로는 곡선을 교차해 그려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해 반드시 다른 도착점에 도달하는 마법 같은 놀이다. 우리 삶의 비유이기도 할 이 마법을 우리는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좀 더 정확히는 우.. 더보기
마냥, 슬슬 주류酒類문학의 신예, 은모든 작가가 열 가지 술을 테마로 선보이는 소설 + 에세이 + 테이스팅 노트 “마냥 마시니, 슬슬 취한다.” 《마냥, 슬슬》을 쓴 은모든 작가는 《애주가의 결심》으로 2018 한경 신춘문예 소설 부분을 수상하며 등단, 주류酒類문학의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마냥, 슬슬》은 은모든 작가가 ‘술’을 테마로 쓴 두 번째 작품이다. 술은 때로 우리에게 위안을 주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 준다. 물론 때로 골칫거리를 안겨 주기도 한다.《마냥, 슬슬》은 일상에 녹아든 술과 우리의 모습을 ‘소설’과 ‘에세이’ 형식으로 담는다. 소설과 에세이는 각각 5편씩이고 각 소설과 에세이 마지막 부분에는 소설과 에세이에서 등장한 술에 대한 은모든 작가만의 ‘테이스팅 노트’가 들어 있다. 테이스팅 .. 더보기
사계 “이 별의 자전과 공전, 사랑의 영구혁명을 위하여” 변홍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계』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어린 왕자, 후쿠시마 이후』(2012)에서, “현실의 모순을 지적하면서도 삶을 추스르는 태도를 더불어 유지하려 애쓴” 시인은 “강인한 의지의 껍질을 가지고 안으로 삭힌 서정의 속살”(이하석)을 보여주었다. 신작 시 61편을 엮은 이번 시집에는 계절과 절기에 따른 삶의 모습과 서정이 담겨 있다. 자연의 순환, 땅에 속해 있는 인간의 조건에 대한 감각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우리 삶은, 그래서 근원적인 상실감과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온 변홍철 시인에게 ‘사계’는 삶과 죽음, 끝없는 노동과 투쟁에 대한 은유로 다가온다. 그것은 인간에게 ‘천형.. 더보기
진매퍼/에디토리얼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일본 아마존 소설문예부문 1위 ‘베스트 SF 2013’ 국내[일본]편 4위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글쓰기를 결심한 프로그래머가 거둔 성과 2012년 일본SF 문단은 후지이 다이요라는 신성의 출현으로 떠들썩했다.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한 엔지니어가 일본 아마존 킨들 플랫폼에서 자가출판으로 출시한 전자책 『Gene Mapper–core-』가 소동의 중심에 있었다. 휴대폰 소설에 익숙한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SF가 넷 세계에 서식하는 덕후들의 바이럴 평판을 타고 두 달 만에 7천 부가 팔려 나간 것이다. 그후 SF 전문 출판사의 출간 제안을 받고, 작가는 종이책의 물성에 적합하도록 작품을 전면적.. 더보기
이상의소설/스피리투스 정가 8,500원/조합가 7,650원처음 읽어보는이상이 쓴 친구 김유정에 대한 소설! 다들 한 번쯤은 읽어본 작가지만 아직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이상의 소설 우리는 이상의 소설 하면 대개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날개>를 떠올린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이 작품만으로 한국 문학 최고의 모더니스트 이상을 다 읽었다고 대개는 착각한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절친’을 대상으로 쓴 소설이 있다는 걸 들어본 적 있는가? 이상은 무려 김기림, 박태원, 정지용, 김유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구상했다. 암만해도 성을 안 낼 뿐만 아니라 누구를 대할 때든지 늘 좋은 낯으로 해야 쓰느니 하는 타입의 우수한 견본이 김기림이라.좋은 낯을 하기는 해도 적이 비례非禮를 했다거나 끔.. 더보기
절대돌아올 수 없는 것들/파시클 가격 11,000원/조합가 9,900원내가 읽은 책 한 권으로 인해 온몸이 오싹해졌는데 그런 나를 어떤 불로도 따뜻이 못한다면, 그게 시예요. 마치 정수리부터 한 꺼풀 벗기듯 몸으로 느껴진다면, 그게 시예요. 오직 이런 식으로만 나는 시를 알아요. 다른 방법 있나요? - 에밀리 디킨슨, 토마스 웬트워스 히긴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100여 년 전 페미니스트 뮤즈로부터 당신에게미국 여성 시인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의 시선집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이 출간되었다. 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 총 56편의 ‘제목 없는’ 시들을 담고 있다. 시인이 생전에 손제본 형태로 직접 만들곤 했던 시집을 일컫는 이름인 ‘파시클’, 이 책을 낸 출판사의 이름이기도 하다.에밀리 디킨슨은 현재 독자들에게 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