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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출판사의 새 책/인문사회

우리함께살수있을까-슬로비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 ▶ 책 소개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으로 엮은 남과 북 소통 매뉴얼 ‘북한’ 하면 인권 탄압, 아오지 탄광이나 떠올리던 우리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2018년 화해의 봄. 오해와 무지의 대상이던 북한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 바로 그 이야기를 정리했다. 북한을 떠올리면 머릿속 지도에서 뻥 뚫린 검은 공간으로 존재한다는 20대 청년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북에서 살다 온 대구 출신 북한학자 김진향이 진짜 북한을 말한다.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해? 북한을 어떻게 믿어? 통일되면 뭘 할 수 있는데? 우리 정말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굵직한 테마 속 21가지 문답에서 저자는 분단체제 속 남과 북의 상황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시대에 이른 지금 우리가 ‘무엇.. 더보기
편집자 되는 법 정가 10,000원/조합가 9,000원 편집자가 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쉽지 않다. 저자는 길지 않은 글 속에서 요긴한 편집자 매뉴얼을 담아냈다. 출판이 무엇인지, 거기에서 편집자가 아울러야 할 과정을 설명하고, 전문가인 책임 편집자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갈고닦아야 하는지 놓치지 않고 보여 준다. 그리고 편집자가 꼭 알아야 하는 편집의 세부 항목 외에도, 이 일을 하며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조언도 잊지 않고 일러 준다.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닦아 가라고, 자신의 쥔 주도권을 바투 쥐고 놓치지 말라고, 만나는 인연을 소중히 하며 자신의 판을 넓혀 모두와 함께 좋은 책을 만들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근속 연수 3년, 실무 정년 마흔”한 달에 책 얼마나 읽으십니까? 음, 기간을 좀 더 넉.. 더보기
소설가의 공부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때가 바로 시작이다”, 혹은 “창의적이고 싶다면 의문이 이끄는 곳으로 향하라”, 혹은 “직접 경험해야만 비로소 배울 수 있다” 같은 명언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소설가 루이스 라무르가 한 말들이다.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젊은 시절의 방랑 경험과 풍부한 독서 이력을 중심으로 풀어 낸 책이다. 정해진 커리큘럼에 갇힌 제도 교육에서 벗어나 그만의 공부 방식을 터득한 그는 세상에 공부를 하지 못할 이유란 없다고 말한다. “서점에 가서 일주일 동안 쓰는 기름 값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괜찮은 문고본을 한 무더기 사면 꽤 그럴듯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세상에 얼마나 배울 게 많은.. 더보기
교육학의가장자리/교육공동체벗 정가 17,000원/조합가 15,300원 + 책 소개 교육에 대한 상상想像을 멈추고 파상破像하기 저자는 교육의 미래에 대해 꿈꾸고 상상하는 대신 부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상을 부수는 작업을 통해 현존하는 대상의 비실체성 혹은 환각성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발터 벤야민과 김홍중의 사유로부터 도출된 파상력破像力이라는 개념을 저자는 교육의 문제에 대입해 본다. 그럼 우리는 교육에서 무엇을 부숴야 할까? 저자는 우선 평등한 개인들이 노력만 하면 원하는 것을 모두 성취할 수 있다는 교육학의 가상을 부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오력 담론’에 기반하여 교육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가상, 환상, 소망으로부터 깨어나는 각성의 체험이기 때문이다. 좋은 교육은 좋은 .. 더보기
달빛노동찾기/오월의봄 정가 14,000원/조합가 12,600원 통계조차 잡히지 않는 야간 노동자들의 삶 경제 논리로 인해 사라져버리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하다 24시간 풀가동 사회… 야간 노동자들의 삶은? 우리가 매일 만나지만 한 번도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야간 노동자들의 일상을 기록한 인터뷰집 《달빛 노동 찾기》가 출간되었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밤을 꼬박 지새우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24시간 일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하는 이 사회는 자신의 밤과 잠을 희생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피땀을 갈구한다.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의’를 누될수록, 그 ‘편의’가 한밤중에도 지속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수록, 누군가의 밤과 휴식은 점점 더 짧아진다. 이렇게 장시간 일하는 야간 노동자들의 삶은 현재 통계조차 제대로 잡히.. 더보기
다시 진보정당/오월의봄 정가 16,500원/ 조합가 14,850원 “한국 정치의 질적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민주노동당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진보정당이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거대한 소수’ 민주노동당의 탄생 2004년 5월 31일,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10명이 국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회의원뿐만이 아니었다. 보좌진 80여 명도 함께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출신은 다양했다. 노동자, 농민, 구청장, 시의원, 진보정치 운동가 출신의 국회의원과 노동조합, 농민 단체, 시민사회 단체, 당 지역위원회 등 진보 진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운동가, 전문가 출신의 보좌진이 함께 진보정치 실현과 진보정당 성장을 꿈꾸며 국회에 모였다.” .. 더보기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나무연필 정가 16,500원/조합가 14,850 누군가 고통을 호소할 때 나는 머뭇거리게 된다. 아는 척하고 싶지 않고 대신 설명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를 홀로 내버려두고 싶지는 않아서 응답할 말을 찾는다. 때로는 환해지고 때로는 서운해하던 얼굴들을 기억한다. 책을 읽고 나서 깨달았다. 그가 기다렸던 응답은, 나의 말이 아니라 나의 위치였다. 누구에게나, 내게도, 고통을 말할 수 없어 앓았던 적이 있다. 말하고 싶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디에 있어야 할까? _미류(인권활동가) 나는 지식이란 경계에 있는 자의 고통 없이는 생성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사이에서 쌓인 지층이 형체를 드러낼 때에야 ‘비로소’ .. 더보기
무엇을 할 것인가/오월의봄 가격:15,000원/조합가 13,500원 알튀세르의 미출간 유고집을 만나다 그람시를 정면으로 비판한 알튀세르 최초의 문헌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필독서가 될 것” 알튀세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는 유고집 《무엇을 할 것인가?》. 이 다섯 번째 유고집은 다른 유고집들과 달리 알튀세르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알튀세르 유고집의 탁월한 편집자이자 영어 번역자인 G. M. 고슈가리언은 현대출판기록물연구소IMEC에 위탁되어 있던 알튀세르 문서고에서 이 원고들을 발견해 작업한 뒤 2018년 9월 프랑스에서 최초로 출간했다. 한국어 번역 작업도 2개월 만에 이루어져, 한국 독자들 역시 거의 동시에 유고집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1장 , 2장 , 3장 , 4장 라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 더보기
케임브리지 중국철학 입문 / 유유 케임브리지 중국철학 입문 지성사로 본 중국 사유의 계통과 맥락카린 라이 지음 | 심의용 옮김 | 유유 | 2018-11-14 서양학계가 탐구해 온 중국철학 연구 성과의 집대성중국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교양인을 위한 기초 공구서이 책은 중국철학의 핵심 사상과 논증을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쓰인 이 책은 유가, 도가, 묵가, 법가 그리고 중국불교 같은 철학 전통과 어떻게 이 학파들이 중국 사상을 형성했는지 탐구한다. 주요 고전 문헌과 최신 연구를 토대로 윤리학과 형이상학, 인식론 전반에 걸쳐 논의하며, 이러한 분과 영역에서 중국철학의 두드러진 요소를 부각시켜 인간 본성, 자아와 작용 주체, 감정과 행동, 세계에서 언어의 위치, 지식과 행위, 사회와 정치적 책임과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