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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작성 중)

Q. 왜 이름이 땡땡책이죠?

A. 땡땡책협동조합이란 이름은 1978년에 부산에서 만들어진 <양서(良書)협동조합>에서 비롯되었다. <양서협동조합>은 책을 거래하고 모임을 조직해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려 했는데, 우리보다 훨씬 더 거창하게 “경제적 민주주의와 협동주의에 입각한 참다운 자주, 자립적 경제 질서의 전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삼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양서를 자꾸 지명으로 생각해서 ‘좋은책’이라 부르려 했는데, 꼭 좋은 책만 골라서 읽어야 할까, 대체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하다가 독자 조합원들이 다양하게 평가하도록  땡땡(○○)으로 남겨두었다. 그런데 ‘땡땡이’라 부르니 너무 입에 짝짝 붙어서 땡땡책이라 부르게 되었다. (참고 기사)

Q. 땡땡책협동조합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땡땡책협동조합은 대형서점과 대형출판사가 좌지우지하는 출판유통시장을 바로잡고, 함께 책을 읽으며 책읽는 방식을 바꾸고, 출판노동자와 독자가 만나 책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방식을 바꾸겠다는 다소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시작되었다.

2013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땡땡책협동조합 모임은 몇 번의 사건을 겪으며 성장해왔다. 큰 것만 꼽아보자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밀양송전탑 싸움과, 2013년 4월 27일에 발표된 그린비출판사노동조합의 첫 번째 성명서와 보리출판사의 문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무서 사업자등록이 반려된 일이다.


Q. 왜 협동조합이죠?

A. “조합을 만드는 과정이 교육 과정이고, 훈련 과정이다. 이 협동조합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고민하자는 것이고, 결사체로서 협동조합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게 없다면 굳이 협동조합을 만들 이유가 없다.” (참고 기사)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그 절차를 그대로 따를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 왜 모든 협동조합들이 기획재정부의 표준정관을 따라야 하는지, 왜 협동조합의 의사결정기구는 총회, 이사회, 사무국, 똑같이 만들어져야 하는지, 왜 협동조합이 자신의 활동을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지, 왜 협동조합은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할 수 없는지, 이런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정관과 사업계획서, 예산 등을 미리 다 정한 상태에서 조합원들을 모집하는 협동조합은 되고 싶지 않았다. 31명의 발기인들이 모여 각자 정관에 들어가길 원하는 단어들을 말했고, 그 뜻을 하나씩 모아 “함께 책 읽기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이웃과 연대하며 자율과 자치를 추구하는 독서 공동체로, 건강한 노동으로 책을 만들고 합당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정관의 목적을 정했다. 그 외엔 일을 하면서 차차 살펴보고 내년 초의 전체모임 때 정관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서로의 의견과 뜻을 모으는 과정을 거치며 협동의 과정을 밟아왔는데, 정부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동조합이라는 말을 쓸 수 없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다. 흥미로운 건 이런 어이없는 일을 겪으며 사람들이 더욱더 단단하게 엮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누가 뭐라든 우리는 계속 협동조합이란 이름을 당당하게 쓰기로 했다. (참고 기사)

 

Q. 임원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임원 후보 등록 등 절차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00bookcoop.com/217)